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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 수지구 상현동 심곡(深谷)서원에서 열린 춘계 향사에 참석해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개혁 정신, 나라 사랑 정신 기렸다
입력 : 2025-03-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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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시장이 19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에서 열린 춘계 향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19일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국가사적 제 530호인 심곡서원을 방문

 

중종 때 사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과 학포 양팽손(1488~1545)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심곡서원은 1650(효종 1)에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매년 음력 2월과 8월에는 향사(享祀)를 지내고 있다향사는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며 음식을 바쳐 정성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학포 양팽손 선생의 삶과 업적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춘계 향사를 지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문정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창식 용인시의회 부의장이영민 수지구청장이건술 심곡서원 원장정암 선생과 학포 선생의 후손들유림문정중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시정 소식지에 심곡서원과 정암 조광조·학포 양팽손 선생을 자세히 소개했는데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심곡서원과 정암·학포 선생에 대해 알게 되어서두 분의 훌륭한 뜻을 이어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을 더 잘 알리고 두 분 선생님의 정신을 잘 계승하기 위해 166억 원을 투입해 심곡서원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데 올해 1월 국가유산청 설계 승인을 받아 4월 말 착공해 내년에 완공된다며 이를 위해 올해 국·도비 68억을 확보했는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두 분 선생의 나라를 위한 개혁 정신과 우정은 우리가 잘 새기고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준 문정중 학생들이 두 분 선생님의 정신을 잘 새겨 이 나라를 더욱 발전시키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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