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걸어 나오는 윤석열대통령. 사진=뉴시스 

   '검찰 숙고 끝에 석방 결정 

   헌재 최종 결정에 변수 될 수도'

   8일 오후 5..50경 41일 째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왔던 윤석열대통령이 석방되었다.

검찰 비상 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공지를 통해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석방지휘서를 서울구치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심우정검찰총장을 포함한 대검 수뇌부는 즉시 항고하지 않고 석방 지휘를 지시했다.

한편 법원은 7일 윤석열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15일 체포된후 52일만에 자유의 몸이 된 윤석열대통령이 지지자들앞에서 주먹을 불끈 지고 있다.사진 뉴스1

이에 선고에 앞두고 있는 헌재의 결정에도 이번 윤대통령 석방이 막판 변수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윤대통령은 이날 석방에 대해 "사법부의 결정에 감사하고 국민들의 성원에 또 감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