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대변인실) 경기도 올해 117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11월 현재 기준 총 306회 공연을 진행!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이 도내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각종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17개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11월 현재 기준 총 306회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51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총 공연횟수는 357회가된다. 경기도는 경기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경기도 전역에서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은 경기도 문화의 날에 도내 문화예술단체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하는 매칭사업이었다가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100% 지원하는 직접사업이 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9개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지난해는 249개 단체, 올해는 117개 단체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공연 사례를 살펴보면 분당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과 10월 경기도 문화의 날에 수원 광교호수공원과 제1야외음악당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야외에서 펼쳐 도민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도 경기도 지원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공연이다. 발달장애인도 한 장르의 아티스트로 거듭 날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기획의도속에 탄생한 이들은 지난 10월 29일 분당청솔사회복지관에서 공연을 펼쳤다. 발달장애인들의 연주에 어르신들의 어깨춤이 어우러져 복지관이 산명하는 공연장으로 변신했는데 거동의 불편한 노인들로부터 가까운 복지관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다는 평가도 받았다. 용인 처인구 용인르네상스 광장에서 국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공연을 펼치고 있는 단경예술단 송주현 단장은 “예술인들이 계속적인 비용 발생 때문에 (활동을) 쭉 이어가기 힘든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사명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지원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소득과 함께 예술인들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일상속에서 도민들의 자주 쉽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오는 30일 오후 5시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예능과 정책을 결합한 ‘SML(Special Moment in Life) 경기’의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SML 경기’는 노래와 대담이 어우러진 일종의 뮤직토크쇼로, 기존의 일방적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웃음을 유발하는 콩트 세계관 속 상황과 대사를 통해 정책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은 콩트와 패러디로 유명한 ‘SNL 코리아’를 참고했다. ‘SML경기’는 도민 관심분야는 물론 민선 8기 경기도의 주요 정책을 지난 4월부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개그맨 정태호와 아이돌 그룹 ‘아이칠린’의 이지가 진행을 맡아 매 회차마다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초청해 라이브 공연과 인터뷰를 나누며 예술인들을 조명해왔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한 24팀 중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6팀이 무대에 오른다. JTBC ‘싱어게인’ 출연자인 폭발적 가창력의 싱어송라이터 신유미와 나겸, 재즈와 그루브가 어우러진 애쉬 밴드가 출연하며 힙합과 록을 융합한 사운드의 밴드 와이유투피키(YU2Picky), 4인조 보컬그룹 위앤유(WeNU), 감성적인 발라드 듀오 마인드유 등도 함께한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들은 19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 예약하기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전 좌석 무료 공연으로, 예매 좌석(200석) 및 투표이벤트 당첨자석을 포함해 총 350여 석 규모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공연 당일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청자(도민)들이 뮤지션을 응원하고 직접 참여해 공연 출연진을 함께 결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라며, “도내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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