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리마을 등 경기도 내 어촌 체험 휴양 마을 5곳 어촌지역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 주최 대회에서 수상'
[경기도 어촌 마을 저력 입증 총 3개 부문 수상의 영예 궁평리 마을등 두각]
화성 궁평리마을 등 경기도 내 어촌 체험 휴양마을 5곳이 어촌지역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 주최 대회에서 수상하며 경기도 어촌마을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어촌마을 전진 대회’에서 경기도 어촌마을이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촌 체험 휴양마을 대상’은 전국 40개 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4개 부문으로 평가를 했는데, 화성 궁평리 어촌 체험 휴양마을은 음식 부문 전국 1위 대상과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바다가 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안산 흘곶마을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 사무장’ 분야에서는 화성 서신면 전곡리 마을 황영미 사무장이 최우수상, 화성 서신면 제부리 마을 조춘희 사무장과 안산 종현마을 김도희 사무장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궁평리마을은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을 통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고 망둥어 낚시, 조개잡이, 레저보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마을 내 음식점의 메뉴와 식재료 관리, 시설관리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궁평리마을은 4억 원 규모의 ‘고도화 사업’을 통해 캠핑 시설 등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 중이다. 카라반 캠프장은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사업 전반은 다음 달 준공될 예정이다.
화성 제부 어촌체험휴양마을은 관광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5억 원의 국비 사업으로 추진한 ‘해드림 사업’을 최근 준공했다. 어촌 체험 마을 시설 중 낡은 유휴공간을 카페와 매점으로 리모델링해 마을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정식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어촌마을들이 관광 활성화와 어촌경제 자립 기반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컨설팅, 주민 역량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전국 최고로 선정된 궁평리 마을을 비롯한 경기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이 같은 성과는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어촌 체험 휴양마을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도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어촌소멸에 대응하고 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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