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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재/봉사) 무료 급식의 대부 성남 모란 "안나의 집" 밥 퍼 봉사

  • [시민방송뉴스통신(용인)]
  • 입력 2024-10-15 23:47
  • |
  • 수정 2024-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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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급식 봉사 현장 모습)

 

  

                 송선영 대표기자

 

 

  14일(월) 오후 3시 성남 모란역 인근 성남동성당 길 건너편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대표신부 김하종)은 노숙인과 청소년을 돕는 사목을 하며  매일 저녁 500여명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작은 안나의 집을 설립한 김하종신부(1957년생)는 오블라띠 선교 수도회 소속 신부로 이탈리아 피안사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 이름은 빈첸조 보르드이다.김신부는 1987년 사제 서품을 받고 1990년 5월 한국으로 왔고 2015년 특별 공로자 자격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하였다.1993년부터 무료 급식소인 "평화의 집"을 운영하다 IMF이후 급증한 노숙인들을 위해 지금의 '안나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 급식 봉사를 하기 전 "봉사의 기도"를 하고 있는 "한울타리봉사회" 급식 봉사자들과 기타 봉사자들-사진 좌측 첫 번째 안경 쓴이가 한울타리봉사회 올레 봉사회장)

   

이 날은 54년 전국 말띠 모임의 봉사 단체인 "한울타리봉사회(회장 이길우)"회원들이 급식 봉사를 나왔다.한울타리봉사회는 2010년 이후 이 곳 안나의 집 무료 봉사를 자처하며 14년 이상 봉사의 손길을 이어 가고 있다.올레 봉사회장은 "봉사 회원들이 모두 70대에 들어서면서 전 처럼 몸도 성치 못해 봉사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다.12명이 기본 팀이 되어야 하는데 매번 봉사 필수 인원이 부족하여 겨우 겨우 봉사를 이어가고 이는 실정이라 앞으로 주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보다 젊은 이들이 이런 뜻있는 봉사에 참여해 주면 좋겠고 물질적으로도 응원하고 참여해주는 보다 더 따뜻한 사회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김하종신부는 국경을 초월하는 숭고한 봉사로 국내외로부터 수많은 상을 받았다.2007년 이탈리아 고향 피안사노에서 주는 금빛 심장상,2008년 백강상,2011년 국제나눔실천나눔인상,2014년 호암상 사회봉사상,2015년 이탈리아 공로훈장,세계인의 날 대통령상,2018년 포니정 혁신상,2019년 국민훈장 동백장,2021년 만해대상 실천대상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무료 급식 봉사를 마치고 한 자리에 앉은 "한울타리봉사회" 회원들-사진 앞줄 가운데 안경 쓴이가 올레 봉사회장}

 


 (2010년 12월 어느 날 안나의 집을 찾아 김하종 신부<사진 오른쪽>와 찍은 사진 한 장)

 

   김하종신부의 저서로는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 "사랑이 밥 먹여준다'가 있다.

 


  (밥퍼 봉사하고 있는 시민방송뉴스통신용인 송선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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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영 기자 ssys19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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