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실버합창단 거리로 나온 예술 "힐링음악회" 공연
'새로운 세상의 중심 언론 ' 시민방송뉴스통신용인 이형철기자=
수지실버합창단(단장 이형철)은 11월 15일 오후 2시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서수지 요양원(원장 김주휘)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힐링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합창 `고향의 봄` 과 `비목`을 어르신들도 따라 부르는 분도 있었다=
이날 힐링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의 ’2024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단체로 선정된 수지실버합창단이 합창과 한국무용, 가곡과 가요, 색소폰연주로 약 1시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김홍순 단원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지휘자 손민호 지휘와 박보임 반주자에 의해 `고향의 봄`을 포함해 5곡의 합창을 연주하였으며, 김현숙 김현진 단원의 `한국무용`과 이일우 단원의 ‘얼굴’과 ‘마중’(피아노반주 최연경), 조민서 단원의 색소폰연주 3곡, 홍순정 단원의 가요 ‘사랑이 장난인가요‘외 1곡을 불러 어르신들의 감동 박수를 받았다.
(합창 지휘 손민호)
(가요-홍순정) (사회-김홍순)
서수지 요양원 어르신들은 김주휘 원장과 복지사 그리고 도우미들이 정성껏 보살펴주며 뒷바라지를 해 주어 불편함 없는 생활을 누리고 계셨으며 최혜영 복지사는 “오늘 공연을 보시면서 어르신들이 매우 즐거워하시는 것 같다.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본 단원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누님 언니 하면서 대화도 하고 안아주면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마지막 합창은 `나하나 꽃피어`, `무인도`, `아리랑`을 불렀다.아리랑 연주때는 어르신들도 함께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을 마치고 어르신들과 어울려 위로와 환담을 나누다=
공연에 참여한 허순정 단원은 “얼마 후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과 즐거워하시는 걸 보니 우리도 같이 힐링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지실버합창단은 2008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고, 요양원 병원 등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찾아가 재능기부 공연도 하면서 100세 시대에 걸맞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포함 14회 수상 경력이 있는 혼성 시니어 합창단이다.(입단문의: 010-5419-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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