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9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
이 위원회는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의 주요 목표는 2030년까지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의 40%인 253만 톤을 감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08개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과 69개의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을 포함한 총 177개의 세부 이행과제가 마련됐다.
주요 감축 사업으로는 ▲에코타운 조성을 통한 하수슬러지 자원화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 ▲미니수소도시 조성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신축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제로에너지 건축 인증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상일 시장은 “탄소중립이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회피할 수 없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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