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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성지순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유해를 모신 이천 호법면 "단내 성가정 성지"순례

  • [시민방송뉴스통신(용인)]
  • 입력 2024-09-22 21:25
  • |
  • 수정 2024-10-0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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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내 성가정 성지 광장 전경)

 

    "새로운 세상의 중심 언론"

    시민방송뉴스통신용인 송선영 대표기자=

 

22일 주일 날 11.00 단내 성지 미사에 참여하는 날은 하늘은 더 없이 파랗고 높아 가을 날씨가 완연했다.

 

  이천시 호법면 이섭대천로 155번길 38-13에 위치한 단내 성가정 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남한산성에서 백지사로 순교한 정은 바오로(1804-1866)와 그의 친척인 정양묵 베드로(1820-1866) 두 분 순교자의 고향이자 그 분들의 유해를 뒤 동산에 모신 유서 깊은  곳이다.

 

  성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약 150m "김대건성인로"를 따라 들어가면 딱 트인 단내 성가정 성지 광장과 산 아래 얕은 언덕배기에 서 있는 붉은 색의 대성당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성지로 들어가는 길목의 김대건성인로)

 


 


 (사진 오른쪽은 순교자 정은 바오로의 묘이고 왼쪽은 순교자 정양묵 베드로의 가묘 )

 

  단내 성지가 있는 호법면 단천리는 우리나라에 천주교회가 세워지던 1784년 이전부터 교우들이 신앙촌을 이루어 살던 곳이며 이웃하고 있는 어농 성지에는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최초로 외국 성직자를 조선 땅에 영입한 윤유일 바오로(1760-1795) 순교복자의 묘소가 있다. 

 

  11.00 정오 미사가 끝나고 주임 신부님이 외부에서 온 순례객들을 알아 보시고 동네 신자들에게 인사를 부탁하고는 안산 모 성당에서 단체로 찾아 온 레지오 단체(황금연못 레지오) 단원들과 순례객들에게는 특별히 성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를 한명 씩 친구 하는 영광을 주셨다.

 


 (성 김대건신부님 유해에 친구하는 성지순례객들)

    

 

   성지 광장 끝 부분 순교자 묘지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오위성인순교비"가 성가정 성지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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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영 기자 ssyss1954@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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