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 여행 편 "동해 도째비골,허브나라,원주 박경리 뮤지엄과 충주 활옥동굴"
"새로운 세상의 중심언론" 시민방송뉴스통신 용인 대표기자 송선영
문화기획 여행편/ 강원도 동해 도째비골,강원도 봉평 허브나라,원주 박경리 뮤지엄,충주 활옥동굴을 차례로 여행하다.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삼삼회(회장 성재생,부회장 이영식,사무총징 송선영)산하의 산행,산책 동호회 삼메회(회장 이호순)는 여름 특별기획 여행으로 위 네 군데 여행지를 선정하고 24명의 회원들이 버스를 전세 내서 여행을 다녀왔다.
삼삼회는 1969년대 후반 설립된 삼성산요를 다녔던 임직원들의 모임으로 현재 회원은 남녀 97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94년 창립하여 금년 3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유수의 직장 동호회 모임이다. 삼성산요는 삼성그룹 이병철 선대회장이 그룹의 전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1969.1월 일본 동경산요전기와 합작으로 수원시 매탄동 40만평 허허벌판에 공장을 지어 TV,라디오,냉장고,반도체등 각종 전자부품과 제품을 생산해오다 1977년 1월 삼성전자와 합병으로 삼성산요란 회사는 소멸하였지만 회원들은 하나같이 세계 1위 전자그룹 삼성전자의 초석을 만들었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는 동해 도째비골이다.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하늘높이 세워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알맞게 스릴 만점의 하늘 길이었고 바닷가로 내려가니 도깨비 방망이를 형상회하여 검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세워진 85m 길이의 해상보도 교량이 또한 일품이었다.
일행은 버스를 몰아 삼척으로 내려가서 출렁다리를 타고 시원한 동해바다의 위용과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름 여행의 묘미에 흠뻑 젖었다.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반겨 맞아주는 촛대바위야말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한국의 허브 명소 "평창 허브나라농원(원장 이호순,이두이)" 여행하고 하루 밤 숙박하다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여행을 마치고 일행이 탄 버스는 저녁 해질 무렵 봉평 허브나라농원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수많은 허브로 둘러 쌓인 허브나라농원은 입구에 들어서자말자 향긋한 허브향이 코를 찌른다.허브나라농원에서 미리 준비한 오리고기와 각종 산채 나물로 만든 음식들은 여행에 지쳐 허기진 여행객들에겐 얼마나 맛난 것인지 모른다. 허브나라는 1996년에 문을 연 한국 최초의 허브 테마 농원이자 한국 대표의 허브농원이다.농원을 일군 부부는 들의 나이를 합쳐 100세가 되던 해에 흥정산 아래 평창의 깊은 계곡에 내려와 돌밭을 고르고 허브를 심어 오늘날 대한민국 최고의 허브 테마농원을 일군 입지적인 인물들이다. 허브나라농원 대표 이호순원장은 삼성산요 출신으로 삼삼회의 회원이자 이번 가을 테마여행을 주관한 동호회 삼메회의 현 회장이기도하다. 허브농원에서의 하룻밤은 도시에서 겪엇던 그런 밤과 전혀 달랐다.평균기온이 도시와는 10도 이상 낮아서 밤이 되어 창문을 열어 놓으니 이불을 덮지 않고서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주위는 온통 울창한 숲으로 둘러 쌓여 공기가 얼마나 신선하고 시원한지 모른다.
이튿날 2일차 첫 여행지로 원주 소재 한국 문학의 거장 박경리 선생의 "박경리뮤지엄"을 찾다 박경리(1926-2008)는 본명이 박금이로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타계한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로 그녀의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토지>가 있다.그 외에도 김약국의 딸들,불신시대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박경리 전시관은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1,2 전시실은 박경리작가가 집필하며 생애의 마자막을 보냈던 공간이고 제3 전시실은 매표소 안쪽에 있다.
동상 아래 받침 돌에는 "꿈 구는 자가 창조한다(Dreamers create)"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김훈씨는 박경리작가와 통영 동향 출신이다.
활옥동굴은 충북 충주시 묵발안길 26(전화 043-848-0503)에 위치하며 약 100년 동안 활옥,백옥,활석등을 채관하던 광산이었고 한때는 동양 최대를 규모를 자랑햇던 우리나라 산업화의 발자취중 하나이고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하다.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고 익사이팅한 코스를 자랑하는 활옥동굴" 동굴 안쪽에는 신비로운 동굴 내 호수가 있고 그 곳에서 투명 보트도 탈 수 있는데 동굴 내부 온도가 낮아 여름철 관광 코스로 매우 안성마춤이다. 또한 동굴 내부로 들어가니 활옥으로 만들 각종 형상들이 여행객들의 눈 길을 사로 잡았다.
2일차 여행을 시작하며 평창의 자랑이자 허브의 산실인 '허브나라"를 나서며 삼메회 회원들이 허브나라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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